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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8' 안면 인식 보안 논란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선보인 플래그십 폰 '갤럭시 S8'(사진)이 정식으로 출시되기도 전에 안면 인식 기능의 보안성 문제로 논란이 불거졌다. 한 유튜브 사용자가 사람의 얼굴이 아닌 사진만으로 갤럭시 S8의 화면 잠금이 풀리는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안면 인식 기능의 보안 취약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 이 사용자는 폰 내용을 남에게 보여 주기 싫다면 이 옵션을 아예 끄는 게 상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삼성 측은 지난 달 31일 얼굴 인식 기능은 화면 잠금을 여는 용일 뿐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금융결제 등에는 홍채 인식 등을 사용하라고 권했다. 삼성의 이같은 대응은 얼굴 인식 기능의 보안에 허점이 있다는 걸 인정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이 첨단이라고 밝힌 이 기능은 이미 오래 전부터 몇몇 제품에 적용되고 있으며 보안 취약성도 다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구글은 2011년에 출시한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버전 이후부터 얼굴 인식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LG도 이번에 출시한 G6에 이 기능을 장착했지만 부각시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얼굴 인식 기능의 보안에 허점이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2017-04-02

이동통신사 일제히 '갤럭시 S8' 프로모션

삼성이 신형 스마트 갤럭시 S8과 S8+를 공개하자 마자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등 주요 이동통신업체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프로모션 패키지를 내놓고 고객 확보 경쟁에 돌입했다. 그동안 신형 스마트폰 가뭄에 시달리던 이통사들은 LG G6에 이어 갤럭시 S8시리즈가 시장에 나오면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선 대부분의 업체는 S8과 S8+ 구입자에게 129달러 상당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컨트롤러 포함)'을 공짜로 준다. 또 추가로 99달러를 내면 256GB 외장형 메모리카드와 하만 카돈의 헤드폰이 포함된 번들 패키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하만 카돈은 삼성이 최근 인수한 유명 오디오 업체다. 갤럭시 S8 시리즈는 삼성이 야심차게 준비한 전략폰으로 화면은 전작보다 18% 커졌으며 QHD+(2960x1440) 수퍼아몰레드, 안면 인식 기능,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등 최첨단 기술이 탑재돼 있다. 사전 주문은 30일부터 받고 있으며 스토어 판매는 4월21일부터다. 가격은 S8이 750달러, S8+는 850달러 선이다. ▶AT&T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우선 '갤럭시 S8 하나 사면 하나 공짜'를 전면에 내세웠다. S8이나 S8+를 구입하고 두 번째 회선도 넥스트 인스톨먼트 플랜에 가입하면 최대 750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한다. 할부금은 기간에 따라 월 28~36달러 수준이다. 여기에다 VR도 공짜다. 특히 299달러 상당의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S3를 49달러에, 또 삼성의 태블릿PC인 탭E나 기어S2를 99센트에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모두 2년 약정 조건이 있다. ▶스프린트 리스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S8은 월 31.25달러, S8+는 월 34.52달러다. 또 월 할부금을 12번 납부한 사용자는 삼성의 차기스마트폰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TV 등의 경품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한 고객은 30달러의 개통비도 면제 받는다. ▶버라이즌 월 15달러에 S8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해야 하며 사용하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트레이드인 해야 한다. 전화기는 상태가 양호해야 하고 작동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만약 트레이드인 없이 구입하려면 S8은 24개월 동안 월 30달러, S8+는 35달러를 내야 한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2017-03-30

삼성 '갤럭시 S8' 베일 벗었다

삼성전자가 드디어 갤럭시 S8과 S8+를 공개했다. 삼성은 지난 29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을 열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를 선보였다. 한눈에 감지된 변화는 폰의 홈 버튼이 사라지고 화면이 커졌다는 것이다. 실제 갤럭시S8과 갤럭시S8+의 화면 크기는 전작 대비 약 18% 커져 각각 5.8인치, 6.2인치지만 슬림한 디자인으로 한 손에 쥐는데 불편함이 없다. 여기에다 베젤이라 불리는 폰의 상하좌우 테두리를 거의 없앤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화면이 커진 느낌을 배가시켰다. 또 전면의 버튼을 없애고 전면 베젤엔 블랙 색상을 적용해 스마트폰 전면부 전체가 디스플레이인 것같은 일체감도 줬다. 삼성은 갤럭시 노트7의 아픔을 씻으려는 듯 S8 시리즈에 ▶화면의 화질과 몰입감을 극대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지능형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빅스비 ▶안면인식.카메라 등 핵심 기술을 쏟아 부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QHD+(2960x1440) 수퍼아몰레드를 통해 화질과 몰입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으며 사용자가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의 확인도 가능하다. 화면비율은 18.5대 9로 기존 16대 9 비율의 콘텐트 뿐만 아니라 21대 9 비율의 영화 콘텐트도 모두 즐길 수 있게 최적화된 것도 특징이다. 폰의 좌측에는 처음 도입한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 전용 버튼도 눈에 띈다. 버튼만 누르면 언제든지 빠르고 쉽게 빅스비를 이용할 수 있다. 빅스비는 음성, 터치, 카메라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통해 정보를 받아들이고,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할 수 있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례로 빅스비 버튼을 누르고 "오늘의 날씨는?"라고 말하면 날씨 앱이 실행되면서 날씨정보가 표시되는 것. 한마디로 인공지능(AI)의 비서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빅스비에는 사물인식 기능도 있다. 또한 갤럭시S8.S8+는 얼굴 인식 기능으로 편하게 폰의 잠금 해제를 할 수 있고 카메라도 업그레이드되면서 듀얼 픽셀 센서와 개선된 이미지 신호 처리 알고리즘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 가능하다. 여기에다 기가급 속도의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LTE.와이파이 등 성능을 한층 더 강력하게 했으며 색상도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메이플 골드 등 총 5가지로 늘었다. 다만 노트7을 의식한 듯 배터리 용량은 노트7보다 2.8% 준 3500mAH지만 삼성은 전력 소모를 20% 이상 줄이게 설계해 사용시간은 더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갤럭시 S8시리즈는 오는 4월 21일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 내 이동통신사들은 오늘(30일)부터 사전주문을 받으며 스토어 판매는 4월 21일부터다. 가격은 S8은 750달러, S8+는 850달러 선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2017-03-29

삼성 갤럭시S8 베일 벗었다

인공지능 '빅스비(Bixby)'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 S8과 S8플러스'가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9일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행사를 열고 디자인과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작 갤럭시S8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취재진 1000여 명이 몰려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 이후 공개되는 새 스마트폰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S8(5.8인치)과 S8플러스(6.2인치)는 테두리가 사라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로 주목받았다. 상하좌우 베젤(Bezel.테두리)을 최소화하고 홈버튼을 없애면서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시켰다. 화면 하단의 물리적 홈버튼이 사라지고 압력 센서가 대신했다. 화면비율은 18.5대 9로 기존 16대 9 비율의 콘텐트뿐만 아니라 21대 9 비율의 영화 콘텐트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넓어진 화면은 여러 창을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동영상을 보면서 텍스트 입력 창을 띄우면 영상 화면이 상단으로 밀려 올라가 중단 없이 감상이 가능하고 동시에 하단에서는 텍스트 작업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빅스비' 성능도 기대 이상이었다. 음성.터치.카메라 등 다양한 입력 방식으로 정보를 받아들인 빅스비는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왼쪽 모서리에 새로 생긴 빅스비 전용 버튼으로 이용 가능하다. 보안 강도가 높은 홍채 및 지문 인식 기능에 이어 얼굴인식 기능도 새롭게 탑재했다. 환경설정에서 '안전하게 얼굴인식 사용하기'를 이용하면 카메라가 인식한 사용자 얼굴로 스마트폰 잠금.해제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상용화된 세 가지 생체 인식 기능을 모두 장착한 스마트폰은 갤럭시S8 시리즈가 처음이다. 갤럭시 S8.S8플러스는 스마트폰 최초로 기가(Gigabit)급 속도의 롱텀에볼루션(LTE)과 와이파이를 지원해 데이터 크기에 상관없이 빠르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날 삼성은 S8 시리즈를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Dex)'도 소개했다. '덱스 스테이션'에 S8 시리즈를 꽂기만 하면 스마트폰으로 즐기던 앱.게임.문서작업.인터넷 검색 등을 모니터나 TV로 즐길 수 있다. 갤럭시S8과 S8플러스는 오는 4월 21일 미국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메이플 골드 등 총 5가지다. 가격은 S8은 720달러, S8은 840달러에서 시작하며 베스트바이와 미국 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오늘(30)일부터 선주문이 가능하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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